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2016.02.04
반갑습니다.
5개월이란 시간 동안 보안을 배웠는데, 적성에는 잘 맞는 것 같아요?
네, 잘 맞는 것 같아요. 제가 컴퓨터공학과라 프로그래밍 수업을 많이 들었는데, 적성에는 잘 안 맞더라고요. 그러다가 KH에서 보안 엔지니어과정을 배워 보니, 저와 딱 맞았어요.
대학교에는 보안 관련 수업이 없었어요?
거의 없어요. 컴퓨터공학과는 거의 언어와 프로그래밍 위주의 수업이라서 명색만 전공자지, 정보보안은 초보자입니다.
보안에 대한 관심은 언제부터 생겼어요?
고등학교 다닐 때부터 정보보안분야가 전망이 좋아서 보안 엔지니어가 뜬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거든요. 그 때부터 보안 분야에 관심이 쭉 있었어요.
그런데도 컴퓨터공학과로 진학한 이유가 있어요?
제가 대학에 들어갈 때만 해도 보안관련 학부나 학과가 있는 대학이 거의 없었어요. 그래서 그나마 가장 비슷한 컴퓨터공학과를 선택했던 거죠.
보안 수업이 없어서 아쉬웠겠어요.
네, 동아리 같은 것도 없어서 많이 아쉬웠어요.
정보보안 동아리도 있나요?
네, 해커 동아리 같은 것도 있고요, 유명한 정보보안 동아리들도 많아요.
이틀 뒤면 프로젝트 발표인데 완성 됐나요?
네, 완성은 다 됐고요. 이제 다듬기만 하면 됩니다.
프로젝트는 어떤 주제로 하셨나요?
보안컨설팅을 했어요. 컨설팅을 한 이유가 공부한 것을 확실하게 복습하고 익히고자 하는 목적으로 했거든요. 그래서 모든 팀원이 단계별로 최대한 깔끔하게 나눠서 프로젝트를 준비했죠.
이제 2015년이 끝나가고 있습니다. 2015년은 어떻게 보냈나요?
집이 포항인데, 학원 다니려고 서울로 상경했거든요. 반년 가량 보안 수업을 듣고, 영어회화도 공부하면서 참 바쁘게 보낸 것 같아요. 지금은 영어회화도 많이 늘어서 기본적인 대화는 가능합니다.(웃음
영어회화를 배우고 싶었던 이유가 궁금해요.
제 목표가 외국계 기업이거든요. 그래서 어느 정도 영어회화가 필요할 것 같아서 준비하고 있어요.
태형씨는 오후반을 다녔잖아요. 어땠어요?
처음에는 오전반을 가려고 했었는데, 다녀보니 오후반이 더 나은 것 같아요. 오전에는 출근길이 혼잡하잖아요. 오후반은 엄청편하게 올 수 있거든요.
이제 곧 수료를 하는 입장으로써, 앞으로 공부할 학생들에게 팁을 주세요.
당연하겠지만, 수업은 최대한 열심히 들어야 하고요. 자신이 어떤 일을 할지 명확하게 찾는게 좋을 것 같아요. 보안 분야라도 시스템이니 네트워크니 다루는 내용이 다르잖아요. 명확히 정해놔야 집중적으로 공부하기가 좋겠죠.
마지막으로 새해를 맞이하며 수료하는 소감 한마디 해주시죠.
학원에서 만난 친구들이 현업에서 좋은 인연으로 다시 만났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학원을 다니며 제가 많이 나태했다는 것을 느껴서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 앞으로도 더 노력하려고 합니다.
네, 그럼 이만 인터뷰는 마칠게요.
좋은 인연 쭉 이어나가시고, 건승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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