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에서의 생활이 저에게는 터닝포인트였습니다.
2015.12.23

안녕하세요. 모든 과정이 끝났어요. 지금 기분이 어떤가요?
매우 좋아요. 6개월 동안 배운 내용의 결과물을 오늘 발표하면서 뿌듯함을 느꼈어요.
6개월이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이었을 텐데, 마무리는 잘 맺었나요?
네, 반장으로서, 그리고 팀장으로서도 만족스럽게 잘 마무리가 된 것 같아요.
프로젝트 발표를 참 잘하셨어요. 발표 경험이 많으신가 봐요?
전에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일했는데, 매장 교육을 담당해서 발표 경험이 많아요.(웃음)
아~ (웃음) 사회생활은 오래 하셨어요?
부사관으로 입대해서 5년의 군경력이 있고요. 제대 후에 학교를 다녔는데, 제 적성에는 안 맞더라고요. 그래서 프랜차이즈 매장에 취직해서 쭉 일을 했어요. 그러다가 사고가 나 입원하면서 그만두게 됐죠.
IT와는 관련이 없는 직장이었는데, 어떻게 자바를 수강하셨나요?
처음에는 실업 급여에 관해서 알아보다가, 받는 김에 뭐라도 배워보자고 생각해서 이것저것 알아봤거든요.
국비지원으로 받을 수 있는 교육 종류가 다양한데 자바를 선택한 이유는요?
자바에 대해서는 각종 이슈를 접하면서 어느 정도 관심이 있는 상태였어요. 제가 배울 수 있는 과정 중에 가장 도움이 되고, 저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배우기로 결심했죠.
준명씨가 학원에 오기 전에 궁금했던 점이 있었나요?
장기간 입원해 있으면서 복직과 재취업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어요. 그런 상황에 KH에 수강한 거라서 취업에 대한 궁금증이 많았죠.
지금은 어때요?
이제 학원도 끝났고 취업만 남았잖아요. 과연 잘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되지만, 6개월 동안 열심히 노력했으니 좋은 결과 있을 거라고 믿어요.
저도 좋은 결과 있으리라고 믿습니다.(웃음)
준명씨는 사회생활 경험이 있으시잖아요. 직장에서 어느 부분을 제일 중요하게 보던가요?
제일 중요한 부분이라면 근태가 1순위일 것 같아요. 아마 모든 회사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 일을 아무리 잘해도 근태가 나쁘면 평가가 좋지 않으니까요. 학원의 경우에는 출석으로 볼 수 있겠네요. 출석은 개인의 성실함을 객관적인 자료로 나타내주는 것이잖아요.
지금 시점에서 되돌아봤을 때 학원생활은 어떠셨어요?
저에게는 터닝포인트였어요. 전혀 모르던 것들을 배우면서 새로운 세계에 뛰어든 기분이었거든요.
터닝포인트가 된 학원생활에 대해서 팁을 주세요.
첫째는 반 친구들과 두루 친하게 지내며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거에요. 그래야 모르는 부분이 생기면 물어보기도 쉽고 상대방도 친절하게 알려줘요. 둘째는 복습할 때 직접 코딩을 하면서 익히는 것이 좋아요. 눈으로만 보는 것보다 키보드를 하나하나 치면서 몸으로 익히는게 중요하죠.
인터뷰가 끝났습니다. 인터뷰 전과 후의 소감이 다를 것 같은데, 어떤가요?
음… 인터뷰하는 동안 정말 끝났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까만 해도 주말에 쉬고 월요일에 나와야 할 것 같았거든요.(웃음) 질문에 대답하려고 하나하나 곱씹어 보니 정말 재미있고 유익하게 생활했던 것 같아요. 무엇보다 좋은건 정말 좋은 친구들을 만났다는 거죠.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좋은 인연 쭉 이어나가시길 바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