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 in my dream
2015.09.30

짧지 않은 일정이 모두 끝났는데 수업은 어땠어요?
김재광 | IT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생소한 전문용어가 많이 나와요. 처음에는 용어들을 익히고 파악해야 해서 헷갈리고 어려웠어요. 아니 사실은 아직도 어려워요.(웃음) |
프로젝트 조장으로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거 한가지?
장정우 | 당연히 팀워크라 생각해요. 팀원끼리 합이 잘 맞아야 원활하게 아웃풋이 잘 나올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팀을 이끌어가기 위해선 팀만의 구체적인 나아갈 방향 또한 중요 하고요. 목표를 설정하고 그 길로 쭉 나아가야 헤매지 않고 쉽게 도달할 수 있겠죠. |
보안에 관심을 두게 된 계기가 있나요?
조광희 | 처음에는 보안관련 이슈가 뉴스에도 많이 나오고 성장 가능성 역시 많은 분야라고 생각하여 관심이 갔고요. 그래서 보안관련 학과에 진학했고 꾸준히 공부하고 있어요. |
장정우 | 대학을 다니며 생각을 해봤는데요. 어떠한 직종, 업종을 간다고 하더라도 보안이란 건 빼놓을 수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자연스럽게 관심이 생기면서 정보보안이란 분야에 대해 제대로 배워보고 싶었어요. |
이민주 | 저는 처음에는 관심이 없어서 다른 학과를 진학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보안이라는 분야가 굉장히 매력적으로 보인 거죠. 나라를 지켜주는 군인, 경찰이 있고 은행이나 회사들을 보면 전부 사설경비를 두고 스스로 보호해요. 그 정도로 보안이 중요한데 IT 분야는 특히 더 그렇잖아요. 지킨다는 것이 가치가 커 보였기에 저 또한 무언가를 지키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 선택하게 됐어요. |

학교 수업과의 차이점이 있을까요?
장정우 | 제가 다녔던 대학 과정에는 보안관련 과정이 없어서 배울 수가 없었어요. |
조광희 | 대학교의 경우는 진도를 맞추기 급급해 이론위주로만 강의를 하고 툴은 잘 안 써요. 사용한다 해도 리눅스처럼 간단한 것만 쓰는데 학원은 툴도 다양하게 사용하고 직접 실습까지 하니까 이해하기가 좋아요. |
교육원을 다니면서 힘들었던 적이나 본인만의 극복방법 있나요?
홍대의 | 초반에는 학교에서 배웠던 내용도 나와서 할만했는데 수업난이도가 올라갈수록 처음 듣는 용어가 나와 힘들었어요. 혼자서 따라가기가 버거웠는데, 반 친구들과 공부를 같이하니 도움이 많이 됐어요. 힘들 때는 서로 의지하면서 도와주는 게 좋은 거 같아요. |
김진우 | 저는 다른 친구들보다 나이가 많아서 과연 취업이 잘 될까라는 고민을 많이 했어요. 그런데 저보다 나이 많은 분들이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이야기들을 접하면서 나도 할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
새로 시작하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해준다면?
김진우 | 도중에 쉽게 포기해서 못 보게 되는 친구들도 있어요. 다들 힘든데도 노력하고 있는 건데 혼자만 포기하지 말고 주위 친구들에게 많이 도움을 요청했으면 해요. 도움을 받으면서 점점 실력을 올릴 수도 있는 데 그런 과정을 겪지도 않고 안 된다고 끝내는 경우도 있으니 안타까워요. |
이민주 | 저는 이해가 안 되는 게 생기면 꼭 알고 넘어가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간혹 수업에 방해될 거 같고 창피하니까 소심하게 넘어가는 사람도 있는데, 모르는 건 잘못이 아니고 그대로 두는 게 더 잘못이라고 생각해요. 우리는 모르니까 배우러 온 학생들이잖아요. |
장정우 | 학원이 전문적으로 교육한다고 해도 다양한 분야를 전부 가르쳐 줄 수는 없잖아요.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를 하며 수업내용 이외에 것을 많이 찾아봐야 다른 몰랐던 부분이나 관련 지식에 대해 폭넓게 알 수 있거든요. 그런 과정을 거쳐야 시야도 넓어지고 실력이 쌓인다고 생각해요. |
홍대의 | 본인만 처음 접하는 게 아니고 옆 사람도 마찬가지예요. 두려워하지 말고 자신 있게 하셨으면 좋겠어요. 계속 하다 보면 재미 붙이는 사람도 있고, 어려운 건 서로 도와가면서 공부한다면 점점 수월해질 거에요. |
조광희 | 수업내용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습득할 때까지 최대한 노력하고 공부하고, 사실 이게 전부잖아요. |
김재광 | 저는 자신이 선택한 것에 책임을 지고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시도를 해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는 최종적인 꿈이 IT 분야는 아니지만 관련이 많은 분야라서 어느 정도 여건을 맞춰야 성장한다고 생각해서 교육원에 입학했거든요. 끝까지 노력하시면 분명 좋은 결과 있을 거예요. |
인터뷰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원하시는 회사 취업하시길 바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