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열정이 있다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어요.
2016.03.30

만나서 반갑습니다. 간단한 소개 부탁해요.
반갑습니다. 저는 서른한 살 주승영이라고 합니다.
승영씨는 정보보안을 배우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나요?
예전에 보안장교로 군생활을 하면서 보안관련 업무를 봤었어요. 그러면서 정보보안의 중요성을 느끼면서 제대로 된 정보보안 공부를 해보고 싶었어요.
보안장교면 이미 전문가 아닌가요?
이게 군대와 사회가 많이 다르더라고요.(웃음) 그리고 원래 비전공자라서 제대 후에 IT분야를 접하기가 어려웠어요. 그래서 KH에서 공부를 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며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어요.
공부는 할 만했나요? 본인만의 노하우가 있다면?
일단 노민수 강사님이 너무 잘 가르쳐 주시니까 수업이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어요. 그리고… 제 노하우는 정리와 복습인 것 같아요. 수업내용을 정리하고 복습하면서 계속 로직을 짜봤어요. 강사님이 추가로 주신 자료도 많이 활용했고요. 그래서 그런지 5개월 동안 정말 많은 것을 배웠어요.
많은 정보보안학원이 있는데, KH를 택한 이유가 있나요?
가장 큰 이유는 커리큘럼이었어요. 정말 많은 학원을 알아보고 비교해봤거든요. 그중에 KH의 강의 자료와 커리큘럼에 대한 정보가 제일 마음에 들었어요. 선택 기준 중에 제일 일 순위가 비전공자인 나도 잘 배울 수 있어야 하는 거였거든요. 세분화 되어 잘 나와 있는 것을 보고 도전해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선택했어요.

정보보안 안에도 다양한 직종이 있는데, 목표로 하는 직종이 있나요?
제 최종목표는 보안 컨설팅이에요. 군 복무 중에 대대부터 사단까지 보안 컨설팅을 해보면서 매력을 느꼈거든요.
군대와 사회의 컨설팅은 어떤 차이가 있나요?
많이 다른 것 같아요. 군에서는 기존 컨설팅을 바탕으로 다음 컨설팅이 가능한데, 사회에서는 너무 변화가 빠르더라고요. 그래서 공부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죠.
반 분위기는 어땠나요? 승영씨가 많이 애썼을 것 같아요.(웃음)
(웃음) 저야 뭐… 강사님께서 학생 입장에서 교육을 해주시면서 다독여주고 이끌어 주시니 분위기는 정말 좋았죠. 분위기가 좋으니 반 친구들끼리도 다 친했어요.
회식은 자주 하셨어요?
회식은 자주 했는데, 술은 잘 못 마셨어요. 오전반이라 끝나는 시간이 3시 반이니까 한잔하고 싶은 친구들은 많아도 시간이 어중간해서 못 마셨죠. 그래서 나중에 회식 시간을 저녁 6시로 정해봤는데, 시간이 늦어서 그런지 참석인원이 줄어들더라고요.
내일이 마지막 날이잖아요. 내일도 회식하시나요?
아 그게, 강사님과 같이 회식을 하고 싶은데, 강사님은 오후에 수업이 있으시잖아요. 강사님 수업이 끝나는 시간까지 기다릴 친구는 있지만 다 같이는 못 하니 아쉬워요.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앞으로 정보보안을 공부할 친구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어요. 단순히 정보보안이 각광받고 좋아 보인다고 ‘한번 해볼까?’ 같은 가벼운 마음만 가지고 시작하지 마세요. 실제로 공부를 하면 결코 쉽지 않은 과정이에요. 열심히 하지 못하고 포기를 하면 남아있는 친구들에게 안 좋은 영향을 미치거든요. 하지만 정말 열정이 있다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으니까 열심히 해보시길 바랄게요.
네, 그럼 인터뷰는 여기에서 마치겠습니다.
좋은 이야기 감사합니다. 건승하세요!
